캐나다에서 나이가 들어도 익숙한 집에서 독립적으로 지내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시력·균형·근력이 달라지면 예전에는 문제없어 보이던 헐거운 러그나 어두운 복도가 넘어짐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월 19일 공개된 캐나다 어르신 주거 안전 가이드는 한 번에 다 바꾸기보다, 위험이 큰 곳부터 방별로 나눠 점검하라고 권합니다. 낮에 한 번, 어두워진 뒤에 한 번 집안을 걸어보며 메모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복도·계단: 전선·신발·바구니 등 통로를 좁히는 물건을 치우고, 러그는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하거나 걷어내세요. 계단 위·아래 조명과 손잡이가 단단한지도 확인하세요.
- 욕실: 물과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먼저 살펴봐야 할 곳입니다. 변기와 샤워·욕조 주변에 제대로 고정된 손잡이봉, 미끄럼 방지 매트, 밝은 조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침실·밤길: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을 비우고, 램프·휴대폰·안경·이동 보조기구를 늘 같은 자리에 두세요. 동작 감지 야간 조명도 어둠 속 이동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소개됐습니다.
- 주방·현관: 자주 쓰는 물건은 허리에서 어깨 높이 사이에 두고, 의자에 올라가서 꺼내는 일은 피하세요. 겨울에는 현관 앞 얼음·젖은 낙엽과 손잡이 상태도 미리 점검하세요.
- 비상 연락: 긴급 연락처와 주소를 전화기 근처에 두고, 넘어져 다쳤거나 혼자 일어나기 어려울 때는 무리하지 말고 911 등 도움을 요청하는 계획을 세워두세요.
넘어진 적이 있거나 어지럼증, 걷는 모습에 변화가 생겼다면 집 점검과 함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 약·시력·균형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처: JustLuxe https://www.justluxe.com/community/home-safety-for-independent-aging-in-canada-a-room-by-room-guide-920050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