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여파가 캐나다 임대주택 시장에 본격적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Rentals.ca와 Urbanation이 9월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임대료는 지난 1년간 4.8% 하락했지만 이는 아직 관세 효과가 완전히 반영되기 전 수치라고 합니다.
- 관세 노출이 큰 10개 도시는 2025년 1월 이후 임대료 하락 속도가 노출이 적은 10개 도시의 약 4배에 달했습니다. 자동차 산업 의존도가 높은 오샤와(Oshawa)는 1년간 10.8% 하락했습니다.
- 수요 측면에서는 제조업 고용 감소가 타격이 큽니다. 2025년 한 해 제조업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40,600개 줄었고, 온타리오주가 그중 27,200개를 차지했습니다. 해고·고용 동결 우려에 세입자들이 이사나 세대 분가를 미루고 있습니다.
- 공급 측면에서는 철강 관세 여파로 구조용 철골 비용이 2025년 1분기 이후 7.2% 상승했습니다. 토론토는 2026년 상반기 신규 콘도 착공이 사상 처음으로 0건을 기록했습니다.
- 관세 노출 도시로 윈저·해밀턴·키치너-캠브리지-워털루·브랜트포드가 지목됐습니다. 캐나다 신규 주택의 60% 이상이 임대용 목적 건축인 만큼, 올해 연기된 착공이 2030~31년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현재는 세입자에게 유리한 시기이지만, 착공 지연이 장기적으로 공급을 압박할 수 있으니 이사·계약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이런 흐름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Nelson Voice (Troy Media) — Tariffs add new pressure to Canada's rental market, with Toronto and Vancouver most ex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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