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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존엄사란 사람으로서 스스로 결정하여 존엄함을 유지하며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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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노인의 자살이 갖는 의미2023-11-01 21:34
작성자 Level 10

노인의 자살이 갖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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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으로는 보통 65세를 넘으면 노인으로 지만,
실제 사회적으로 60대는 노인으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에는 식생활에 어려움이 없는데다 의료 등의 혜택이 좋아져
수명 연장으로 인해 60대의 경우에도 중장년처럼 보이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그래서, 100세 이상 장수 노인도 존재하는 요즘 사회에서는
최소 70세 이상은 되어야 노인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자타공인으로 노인이라 불릴 정도로 나이가 들면 뇌의 기능이 상당히 위축된다.
이 중에서 퇴화가 심각하여 어린아이, 갓난아기 수준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바로 치매입니다.
사실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뇌세포가 조금씩 사멸되기 시작하며 30대 이후로는 하루에도 수십만개의 뉴런이 사멸되기도 합니다.

두뇌의 기능 저하는 훈련을 통해 상당부분 억제할 수 있으며, 계산력, 빠른 판단력 등의 감퇴를 지식과 경험으로 보완할 수 있는데 저명한 원로 학자들은 죽기 직전까지도 저술과 연구활동에 몰두하며 꾸준히 소소한 성과를 쌓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실업에 따른 경제적 결핍과 건강의 악화, 그리고 산업사회 속에서 정보의 부족과 인프라의 열악 등으로 인해 마땅히 할 일이 없는 노인들은 금세 두뇌가 쇠퇴하고 치매 등이 오기 쉬우며 삶의 동기가 약해서인지 수명도 짧아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삶의 동기가 약하면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작가나 학자들은 못 이룬 목표가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인지 더 돈 많은 사람들보다도 오래, 90살 넘게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60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5~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자살이란 게 혼자 있으면서 오랜 고민과 여러 주저와 시도 끝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자 두지 않으면 자살을 당장은 억제할 수 있겠지요.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3세 가량이며 건강 수명(건강한 상태로 사는 기간)은 65년 가량입니다.
즉 유병기간(질병을 앓는 기간)이 평균 18년으로, 일생의 20% 이상이 되는 거죠.

그런데, 2018년 통계청 기준으로, 노인일수록 자살률이 높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을 비교해봤더니 10대는 5.8명, 20대 17.6명, 30대 27.5명, 40대 31.5명, 50대 33.4명, 60대 32.9명, 70대 48.9명, 80대 이상 69.8명으로 50대 이후 늘다가 70대 이후 자살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 중 1위가 바로 경제적 어려움, 즉, 생활비 문제 입니다.
2위가 건강문제, 즉 치매나 암 같은 중병, 병원치료 이고,
3위가 부부간 혹은 자녀 등과의 갈등과 단절
기타 외로움, 배우자 나 가족의 건강문제 등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인문제는 1차적으로는 스스로가 미리 계획하고, 준비했어야 하고,
2차적으로는 자식이나 배우자가 도와줘야 하는 것이고,
3차적으로는 국가에서 1차적 혹은 2차적으로 감당이 안되는 노인들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맞겠지요.

노인층의 자살은 젊은 층의 자살과는 동기나 이유에서 부터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어떤 자살도 좋은 것은 없습니다.

자살은 나에 대한 내 존재에 대한 배신이고, 내 영혼에 대한 스스로의 포기 입니다.

사고든 질병이든 육신은 결국 죽고 썩어 버립니다.
그러나 영혼은 육신의 생명, 자율신경이 모두 끊어지면, 스스로 풀려 떨어져 나옵니다.

영혼은 사고도 계산도 하지 못합니다.
다만, 습관적으로 본능적으로 움직입니다.
살아있을 때의 주기적이고 반복적이었던 패턴, 습관이 그대로 영에 남아있게 됩니다.

자살을 생각하고, 감행하게 되었을 때의
비참함과 통렬함, 어리석음을 영혼도 느끼게 됩니다.
그 느낌을 가지고 또 다시 100년을 어둠의 세계에서 지내게 됩니다.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자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세상에서 살 날이 몇년 안 남았다면,
영혼에 대해 공부하고, 수련해서 내 영혼이
맑고 가볍게,
처음 이 생에 온 것 처럼 다시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배우고 수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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